‘고향의 강 정비사업’ 국·도비 32억 추가확보
영동군, 하천생태계 복원 복합 정비, 마무리 공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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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금강지류 초강천의 ‘고향의 강 하천정비사업’이 32억여원의 추가사업비가 확보돼 마무리 공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영동군은 여름철 피서행락객, 겨울철엔 빙벽등반 동호인들이 이어지는 초강천 일원을 ‘고향’과 ‘강’이라는 주제의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했다.
‘고향의 강 하천정비사업’은 하천을 복합 정비해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문화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전국 지자체의 대표적인 지방하천에 대해 광역시도별로 1개의 하천을 선정해 추진한다. 지난 2012년 9월 사업에 착수해 용산면 율리와 시금리 초강천 일원 5km구간에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는 산책로, 쉼터, 공원, 친수공간 조성 등 하천 환경을 고려한 복합정비 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사업구간 내 호안 및 접속도로 개선 등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대전국토관리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추가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하천정비 사업능력과 문화관광개발 최적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도비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된 예산은 국비 19억4천만원, 도비 3억8800만원, 군비 9억600만원으로 총 32억3400만원이다. 이는 당초 총사업비 360억원의 약 9%에 해당하는 것으로, 392억원 규모로 사업이 확대돼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 예산을 확보한 군은 올해 호안 및 낙석방지공 시공과 접속도로 개선, 다목적광장 조성 등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2017-02-15 (수) 15:20 ( 98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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