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60% 지원
경음기·전기울타리 등 설치, 3월13일까지 읍·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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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의 예방시설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14년 21농가(2300만원), 2015년 18농가(2500만원), 2016년 42농가(4300만원)를 지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지원대상 예방시설로는 전기·태양광 목책기, 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이다.
따라서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지역 등을 우선 지원하되 각종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기로 했다. 현지조사 후, 오는 3월 13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은 시설비의 60%를 군에서 보조하고 40%는 농가가 부담한다.
군은 다수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당 지원 상한액을 180만원으로 설정했다. 설치 희망 농가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비용 산출내역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3월 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740-3401
■ 2017-02-22 (수) 14:40 ( 98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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