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허위 광고해 고가로 판매하는 ‘떴다방’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30일부터 2일간 시니어감시원들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그동안 영동읍 일원에서 할머니 등을 상대로 화장지 등을 준다는 미끼를 내세워 불법영업 행위를 일삼은 ‘떴다방’ 폐해가 신고돼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담당공무원 1명과 시니어감시원 12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감시원 1인당 4개소 이상 방문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마을경로당, 읍·면 노인회 분회, 노인복지관 등 65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의료기기나 건강기능식품의 과대광고, 상품교환권 배부, 상품구매 유도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현장에서 각종 정보수집과 함께 신고요령 안내, 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홍보관에서 다양한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14일 이내 반품을 요구할 수 있으며, 고의적으로 전화를 받지않거나 강매로 구입했을 때는 소비자보호센터로 바로 신고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740-3793.
|
| ▒ HOME > 뉴스 > 전체기사 |
|
|
|
|
|
|
▦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