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9월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교실에 소설가 김성동(70)씨 초청 강연을 연다. 오는 27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연은 소설 ‘만다라’를 쓴 작가 김성동씨가 초청돼 약 2시간 동안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작가는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를 문학으로 재창조한 중편소설인 ‘만다라’로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이날 자신의 작품과 인생, 현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군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작품으로 ‘만다라’, ‘피안의 새’ ‘오막살이 집한 채’ 장편소설 ‘집’ 등을 집필했으며, 소설문학 작품상, 현대불교문학상, 이태준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영동군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 교실은 팍팍한 현대사회에 윤리와 도덕성을 키워주는 사람 중심의 강의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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