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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문해교실 여방지· 이영자씨 우수상
제1회 충북대회, 70대 처음 배운 글로 시낭송 ‘호평

지난 22일 충북평생교육진흥원 주최한 제1회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낭송 대회에서 영동군내학습자 2명이 수상했다. 성인 문해교실은 영동군내 1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내 11개 시·군 26명의 학습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양산 원당리 마을회관의 문해교실 여방지(76)씨와 호탄리 이영자(76)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글을 배우게 된 동기를 진솔하게 표현한 자작시를 낭송해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배움의 한을 못 푼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해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017-09-27 (수) 15:01 ( 1012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