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과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군은 20일 영동군청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및 교육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고을 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교육 3주체들이 모여 감고을 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2017 감고을 행복교육지구 사업보고와 선언문을 발표했다. 감고을 행복교육지구사업은 2019년까지 매년 군비 2억과 교육청 2억원씩, 2년간 4억원을 지원해 추진된다. 지역 자원의 교과과정 연계, 주민의 자발적 교육공동체 지원, 마을,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율동아리 활동 지원 등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천호 교육장은 “교육은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영동은 곳곳에 충분한 교육적 역량을 가진 인적자원이 많은 만큼 민·관·학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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