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터널’ 마무리공사 한창, 하반기 개장
영동군 135억 투입,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입구 조성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집약, 관광객 유입·농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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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와인터널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인터널은 와인 생산과 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테마 관광시설’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집약됐으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핵심시설이자 영동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다. 와인터널은 총 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입구 어귀에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중이다.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기도 한 와인터널은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와인을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와인 1번지’ 도약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로하스인증을 획득했다.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며 5개 테마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포도밭 여행, 와인 문화관, 영동와인관, 세계와인관, 포토존, 와인체험관 등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와인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와인과 미디어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포도, 와인 등 농촌관광자원과 연계해 자연, 생태, 문화, 휴양체험 등 특색있는 문화공간이 조성되며 새로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게 된다.
현재 전체공정률 중 95%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터널 내 전시시설 제작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터널조성을 4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에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와인터널이 완공되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영동관광을 이끌며 와인 명품화와 관광객 유입,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18-03-14 (수) 14:16 ( 103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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