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영동경찰서장은 25일, 종합행정학교 2층 대강당에서 간부교육생 200여명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군인들의 음주사고 사례와 음주운전 행위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운전문화의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중대한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도 군 전체 음주운전자는 2015년 628명에서 2016년 791명으로 25%나 증가한 통계를 보여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군인이라는 신분은 자신과 나라에 책임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신은 물론 타인의 삶까지 앗아가는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같은 만큼 선의의 피해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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