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후보가 나선 충북도지사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71)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경국(60)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49)후보가 삼자대결을 벌인다. ‘1등 경제 충북 기적을 완성하고 남북평화 축을 완성해 살기 좋은 충북이 되도록 하겠다’는 이시종 후보는 영동발전을 위해 △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 △영동IC~영동읍 국도 19호선 확장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소득과 일자리가 보장되는 지역을 만들고, 학교급식을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박경국 후보는 영동지역 공약으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조기 건립 △레인보우 힐링타운 적극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영동-보은구간 조기완공, 4차선 확대 △양산 송호관광지 야생화 꽃대궐 조성 △황간 반야사-상촌 물한계곡 에코드라이브 코스 개발 등을 내세웠다. ‘남부3군을 6차 산업 전초기지로 만들어 새로운 미래농업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신용한 후보는 영동군 공약으로 △미래지향적 복합 문화관광벨트 조성 △영동 포도와 와인산업 명품브랜드로 육성 △포도·곶감 등 지역 대표 농산물 미래지향적인 6차산업 육성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꼽히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성공조성 지원 △도지사직속 충북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남부출장소 부서 신설로 기능 강화, 문화관광산업 동력 키우기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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