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영동농협 다문화여성대학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여성대학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결혼이민여성 13명과 영동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했다. 5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 2회 다문화 이해수업을 비롯, 한국어, 생활요리 실습, 한국문화 및 전통문화 체험, 기초 농업교육 실습, 선진농가 체험 및 실습 등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특히 결혼이민여성 뿐만 아니라 배우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교육으로 진행해 결혼이민여성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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