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은 25일,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영동기숙형중학교의 행정 운영을 위해 2019학년도 상촌중·용문중·황간중학교 통·폐합을 행정예고했다. 기숙형 중학교는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농어촌 중학교를 통폐합해 최신 시설을 갖춘 학습여건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인성, 특기, 공동체교육 등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동기숙형 중학교는 총 210명이 100% 기숙형태로 공부하게 되며, 생활관과 학교건물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황간면 신흥리 5만336㎡ 부지에 학교 건립공사가 진행중이다. (가칭)영동기숙형중학교는 용문중학교가 당초 학부모 찬성 비율이 낮아 통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마지막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60%이상이 찬성해 3개 중학교를 통합시키는 기숙형중학교 설립이 재추진됐다. 따라서 영동교육지원청은 상촌중·용문중·황간중학교를 영동기숙형중학교로 통폐합해 운영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그 취지와 내용을 미리 알려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또 내년 개교 예정인 영동기숙형중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을 미리 준비하고 선진형 기숙형중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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