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2006년~2007년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인 영동병원, 밝은세상의원에서도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이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명이 발병해 연간 900명이 사망하는 고위험군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생 딸을 둔 부모라면 반드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챙겨야 한다. 백신접종 주기는 6개월 간격이며 반드시 2회 접종해야 한다. 현재 지역의 12세 여성 청소년은 약 145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므로 접종대상자 전원이 무료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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