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지역의 희망찬 미래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정부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4일 PC영상회의를 활용해 ‘2020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사업 정부예산 확보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하며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차질 없는 예산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별 진행상황과 문제점, 반영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1600억보다 100억을 늘린 1700억원으로 잡았다. 주요 신규사업은 △백화산 산림복지지구 조성사업(350억) △일라이트 산업화지원센터 구축(190억)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25억) △전통시장 주차장조성사업(13억원) 등이다. 군은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해법은 정부 예산확보로 보고, 예산심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 국가정책 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등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창호 부군수는 “군민의 기대와 희망이 높아진 만큼 공직자들이 해야 할 역할이 크다”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 특별교육, 중점 확보 대상사업 특별관리, 중앙부처·충북도 수시 방문, 서울사무소를 통한 동향 파악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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