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호 영동교육장, 7번째 시집 출간
8월 퇴임 앞두고 40년 교직생활 시 60편에 수록
|
|
|
|
박천호 영동교육장이 7번째 시집 ‘그들은 새를 보지 못했다’를 출간했다.
8월 정년퇴임을 앞둔 박 교육장은 40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담담한 시로 엮어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1부는 주변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하고 잔잔한 감동을, 2부에서는 흑백사진으로 남아있는 고향의 모습과 정을 나눈 고향 사람들에 대한 추억을, 3부에서는 현재를 사는 삶의 가치관에 대한 다양한 고찰을, 4부에서는 40년 전 초임 학교에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제자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 등 총 60편을 시로 묶었다.
상촌면 출신인 박 교육장은 지난 1981년 매곡초로 첫 발령을 받은 후 군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부임하는 곳마다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시적 감성을 일깨워준 박 교육장은 1994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이다. 교육자와 시인의 삶에 충실하며 그동안 시집 6권을 발간했다.
■ 2019-07-24 (수) 15:28 ( 1100
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