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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원 방지 대청소기간
쓰레기 투기, 축산폐수 점검 등 9월까지 계속

영동군은 전체 오염원의 71%가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상수원 및 주요하천 주변의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6월부터 9월까지 대청소 기간에 읍면별로 청소주간을 설정하여 민관합동으로 하천주변 대청소와 쓰레기 투기단속, 축산폐수처리시설 관리실태 점검, 하수관거 및 퇴적물 준설, 가축분뇨 및 퇴비 보관시설 청소, 산업폐기물 보관상태 점검, 산림·하천부지 불법 농지변경 단속, 공사현장 절개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상수원 유원지의 청소 및 투기를 방지하고 비료와 농약의 적정 사용 홍보, 축산폐수 및 폐농자재 수거, 쓰레기 보관 및 매립 관리강화, 절토 덮개설치와 임도 개설 과정에서 발생한 잔재물 유입을 방지하기로 했다.
봄철 이후 갈수기동안 도로, 농지, 하수, 우수관거 등에 침적된 비점(불특정)오염물질이 장마철 강우와 함께 하천 등 수계로 대량 유입되어 상수원등 하천을 오염시키는 것을 예방함으로서 수질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주민들에게 농경지 수로변내 폐비닐 등 쓰레기 수거, 비료 농약 적정사용 및 강우전 살포, 도로 골목 쓰레기청소 등 주변 환경을 깨끗이하여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2004-06-10 (목) 12:30 ( 37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