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소장 유병기)에서는 저소득층 건강보험가입자 등을 위해 6월말까지 암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건강보험가입자 암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입자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30% 해당자로서 2년마다 하는데, 올해는 위암 650명, 대장암 350명, 간암 110명, 유방암 450명에 대해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또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읍면사무소에서 선정한 의료급여수급자로서 위암 200명, 간암 120명, 유방암 150명, 자궁경부암 120명, 대장암 130명에 대한 무료검진과 저소득층 40세 이상 여성 395명에 대해 골다공증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는 개별 통보하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신청한 후 접수순서에 따라 검진을 받는다. 한편, 2002년 우리나라 사망자 246,515명중 암질환 사망자는 62,887명(25%)으로 사망원인 1위이며, 사망자 4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인구 10만명당 폐암 9명, 대장암 6명, 췌장암 2명, 전립선암 2명으로 폐암 사망율이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동군보건소는 저소득층 주민이 조기에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북건강관리협회와 충북가족보건복지협회에 검진을 의뢰하고 있으며, 암 환자가 발생하면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여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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