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 1학년 대상 인문소양교육 특강
문학은 노래다’ 제갈인철 작가 초청 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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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학교(교장 정민교)는 22일 ‘문학은 노래다’의 작가이자 소설을 노래로 부르는 작곡가인 제갈인철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1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찾아가는 인문소양교육특강’은 교내 도서실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아몬드, 노인과 바다, 달의 바다 등 청소년들의 수준에 맞는 작품들이 스피커에서 노래로 흘러나왔다. 특히 모든 곡들을 제갈인철 작가가 직접 작곡 작사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책을 읽어보지 않은 학생들도 책 내용에 대해 궁금해지는 모습이었다. 제갈인철 작가는 방대한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150여곡을 소설로부터 재창작해내는 작업을 시도해 노래로 사람과 문학을 연결시켜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처음엔 책 내용이 갑자기 노래로 나와 신기했는데, 듣다보니 익숙하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 2020-07-23 (목) 09:56 ( 114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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