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 화학무기폐기시설의 보상사업으로 시행되는 다목적 마을 공동시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국책사업인 다목적 마을공동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41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3개면 32개 마을에 마을희망에 따라 영농기계 및 마을비품 보관장소, 공동작업장, 집하장, 저온저장고 등 40동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부지 43,268㎡ 매입비 11억 3,600만원, 건축 6,597㎡ 26억 1,300만원, 설계 포장비 3억 9,100만원 등 총 41억 4천만원이 투자되어 남부 농촌지역 생활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매곡면 24개소에 24억 9,000만원이 투입되고, 상촌면 11개소에 9억원, 황간면 5개소에 7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추진현황은 매곡면 어촌리와 평전 1, 2구 등 5개 마을은 착공했고, 15개 마을은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선금급으로 12억 900만원이 지급되어 올 12월까지 모든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 마을 공동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의 공동작업 공간이 확보되고 영농자재를 보관하고 건조장으로 활용하며, 비수기에는 주민행사 장소와 주차장 등으로 활용되어 주민생활편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시설 사업이 동시다발로 추진되는 만큼 행정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여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시설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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