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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양 추풍령가요제 대상
가창력, 무대 매너 뛰어나 가수활동 기대

"참가자들 모두 노래를 너무 잘해서 대상을 받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번 포도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추풍령 가요제에서 대구에서 온 최지영(22, 대구)양이 "난 괜찮아"를 열창,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예선을 거친 12명과 함께 본선 무대에 선 최양은 뛰어난 가창력과 타고난 끼로 관중을 매료시키는 능력을 발휘, 제1회 추풍령가요제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99년 KYBC전국청소년 가요제 은상을 받은 최양은 2000년 청소년가요제 대상, 대학가요제 본선에 오른 경력이 있으며, 현재 대구에서 보컬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준비해 왔다.
최양은 수상직후 상금 1,000만원을 어디에 쓸거냐는 사회자의 질문에"생각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며 집에 가서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다.

■ 2004-09-02 (목) 13:45 ( 385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