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경영인 육성, 농업인대학 58명 졸업
올해 농촌여성학과·포도학과 운영, 전문 실습교육 호응
백정옥(추풍령) 농진청장상, 이정배·안병돈씨 학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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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촌의 변화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높은 학구열 속에 2개 과정이 알차게 운영됐다. 농촌여성학과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교육, 푸드아트 심리분석 교육, 과일 프레이팅 교육 등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한 포도학과가 운영돼 1년간의 장기 교육을 마쳤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농업인은 농촌여성학과 33명, 포도학과 25명이다. 졸업생을 대표해 농촌여성학과 백정옥(추풍령면), 포도학과 박슬범(심천면 옥계리)씨가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 교육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한 백정옥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고, 학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농촌여성학과 이정배(황간면 신흥리), 포도학과 안병돈(매곡면 옥전리)씨가 영동군농업인대학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농업기술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교육을 강화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 2021-12-16 (목) 09:38 ( 121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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