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와인제조농가인 월류원 박천명(48) 대표가 최근 신지식농업인장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신지식 농업인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창의력과 실천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농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7명만 선정됐으며, 충청권에서는 박천명 대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박 대표는 고품질 포도재배를 위한 자연순환농법을 개발해 원재료부터 차별화하고, 오미자를 이용한 로제와인 제조방법이라는 특허를 취득한 뒤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와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 월류원에서 베베마루 와인과 그랑티그르 와인을 출시해 국내외 와인품평회에서 50여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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