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면 단전리에서 구구농원을 운영하는 김명옥(58)씨가 19일 심천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백김치(10kg) 20박스를 기탁했다. 12년 전 심천면 단전리로 귀농해 구구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옥씨는 농장에서 여러가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직접 기른 채소로 정성스럽게 백김치를 담아 해마다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중단되긴 했지만 자연과 파티를 결합한 팜파티로 과일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김 씨는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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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