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단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토요상설공연’이 ‘토요 우리소리’란 이름으로 재개한다. 토요상설공연은 코로나19로 중단되기까지 관광객에게는 필수 관광 코스였고, 관객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해설과 추임새를 직접 배우며 국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었다. 영동의 대표 국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전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코로나가 확산되자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됐다. 군은 2년 이상 중단되었던 대면 공연을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26일 오후 3시 올해 첫 공연을 연다. 전통국악부터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국악을 선보인다. 해금3중주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주제곡을 편곡해 코로나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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