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은 늘머니과일랜드조성사업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제정안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영동읍 매천리 일대 58만여평에 조성할 예정인 늘머니과일랜드조성사업은 영동의 과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영동군이 주도하는 민선3기 역점사업으로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자까지 유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과일랜드 사업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조례안에 명시하기 위해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과일랜드 사업의 범위와 사업시행 방법, 추진위원회의 기능과 구성, 민간자본 유치, 특별회계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이 명시될 예정이다. 과일랜드 조례제정안에 대한 의견은 11월 3일까지 영동군수(참조: 주민지원과장, ☎740-3542) 앞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에는 예고된 조례안(영동군 홈페이지 참조)에 대한 항목별 의견과 그 사유, 그리고 민원인의 인적사항을 적어 제출하면 입법과정에서 참고하게 된다. 영동군이 작성한 늘머니과일랜드조성에관한조례안은 제1장 총칙, 제2장 추진위원회 설치 운영, 제3장 민간자본 유치, 제4장 특별회계 설치, 제5장 보칙 등 모두 25조로 되어 있다. 한편, 부지면적 58만여평에 조성될 늘머니과일랜드사업은 1단계로 부지조성과 과일박물관, 늘머니종합센터, 숙박시설 등을 2005년까지 추진하고, 2단계 사업으로 농업테크노빌, 농특산물 유통센터, 일라이트헬스텔, 파빌리온, 골프장 등 다양한 농업시설과 위락시설을 건립한 뒤 2008년말 개관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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