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배달식)는 9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제4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손문주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소방대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소방유공자로 선정된 이광덕 소방과장, 전광해 영동읍의용소방대장, 강정희 옥천읍의용소방대장, 한상순 (주)코스모링크 부장 등 4명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곽병남 이수초 교사, 이재영 샘표식품, 김원배 동진사, 손영달 추풍령의소대장, 구문섭 옥천읍 구읍지역대, 이승재 청성면 의소대장, 중앙소방파출소 곽희범 소방교 등 7명은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행자부장관상을 받은 이광덕(50세) 소방과장은 지난 80년 소방공무원에 입문하여 요직을 두루 거치며 각종 화재와 인명구조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 상가지역 소방통로 확보, 대민봉사활동, 소방안전점검 및 화재예방에 주력했다. 전광해(53세) 대장은 88년에 의용소방대에 자원하여 태풍루사 피해복구, 폭설피해복구 지원, 농촌일손돕기, 화재출동 보조업무, 이웃돕기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강정희(48세) 옥천읍여성대장은 91년에 투신해 소방홍보물 제작배부와 자연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등에 노력했고, 한상순(45세) 부장은 83년도 (주)코스모링크(옥천군 이원면 소재)에 입사해 방화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원 대상 화재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농촌 마을에 도서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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