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개교 10주년을 맞는 영동대학교에서 주민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유치했다. 11월 23일(화) 저녁 7시, 영동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무료 오페라공연은 충북오페라단이 공연하는‘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현악 6중주 공연과 오페라‘사랑의 묘약’, ‘로미오와 쥴리엣’등에 삽입된 주옥같은 아리아, 그리고 팝페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지킬 앤 하이디’등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영동대학교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영동대학교가 지난 1994년 영동공과대학으로 개교한 후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의 일환으로 준비하게 된 것이다. 영동대 관계자는“이번 문화공연은 영동대학교의 개교 1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민들에게 대학이 제공하는 행사”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써 앞으로는 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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