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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난계국악단 초청공연 쇄도
창단 13주년 전국적 명성 올해만 42회 공연

영동군의 자랑인 난계국악단이 올해도 전국과 일본을 무대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다.
금년 1월 3일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활동한 난계국악단은 전국행사 초청공연 10회, 지역공연 4회, 일본공연 2회, 상설공연 10회, 기타공연 10회 등 10월까지 42회 공연을 펼쳐 2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주요 초청공연은 3월 제1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대전 무역전시관), 청남대 1주년개방행사, 제1회 내나라 박람회(올림픽경기장), 청주시민 사랑음악회, 금산인삼축제 공연, 제85회 전국체전 행사에 초청되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지난 10월에는 일본공연 2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KBS 국악한마당 출연과 제1회 군민의 날행사 및 난계국악축제 공연으로 축제의 수준을 높이고, 매월 상설연주회와 지역정기공연 및 타지역 숭모제에도 참가했다.
공연은 11월에도 계속되어 제12회 서대문 구민의 날 행사(3일)과 서울 우리농 엑스포(11일), 제1회 지역혁신 박람회(12일, 부산 백스코홀) 등 쌀쌀한 늦가을에도 공연은 계속된다.
난계국악단은 공연 일정이 없을 때는 3∼4개조로 나누어 군내 초중고 국악관현악단과 문화원, 노인대학, 장애인 사물놀이반 등을 위한 무료강습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단이 창단 13년이라는 역사에 걸맞게 실력과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초청공연도 늘고 있다"면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2004-11-18 (목) 16:08 ( 395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