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7,035억원으로 확정됐다. 제311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본예산 6,238억원 보다 797억원(12.8%)이 증가한 7,035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637억원이 늘어난 6,552억원, 특별회계는 160억원이 늘어난 483억원으로 2년 연속 예산 7천억원 시대를 지속하고 있다. 군은 세외수입 1억원, 지방교부세 157억, 국도비보조금 242억, 보전수입등및내부거래 237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편성했다. 민선8기 군정과제 이행을 위해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중점을 뒀다.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 시기별 분산 편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합리적인 예산운용을 도모했다. 특히 미래농업 준비를 위한 농업분야 예산은 첫 1천억을 돌파한 지난해보다 더 과감하게 투자했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인 1307억원을 편성해 ‘과일의 고장 영동군’으로의 위상 확립에 힘을 보탰다. 또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분야 예산 편성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반영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영동군 청년센터건립(19억) △마을개발자치사업(31억) △청년보금자리임대주택 부지매입(10억) △스마트헬스케어시스템 구축(7억원) 등이다. 또 △과일 통일포장재지원(32억) △장척,범화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31억)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30억) △영산동 공영주차타워 지붕설치(11억) △레인보우 힐링숲 가족놀이공원 조성(10억) △힐링관광지 둘레길 조성사업(9억) △충북농업기술원 분원 설립기반조성(8억) △노인일자리지원(6억원) 등도 주요 사업으로 반영됐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극복,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비 등 군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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