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8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가 오는 7월에 열린다.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선생의 탄생지인 영동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오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초,중등부 예선은 7월 8일 토요일, 고등부 예선은 7월 8~9일 열린다. 시간대별로 피리, 대금,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예선, 7월 10일에 본선이 치러진다. 대학·일반부는 7월 11일 예선, 12일에 본선을 치른다. 대학생(휴학생 가능)과 일반부는 만 23세이상 40세 이하 남녀가 참가하며, 대학원생도 일반부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부는 대상 수상 경력자, 중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나 후보자 등은 참가할 수 없다. 경연종목은 초·중등부가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기악으로 나뉘어 열린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고등부와 대학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및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55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 신청서 배부는 4월부터 난계기념사업회, 군청 국악문화체육과, 또는 군청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6월 1~30일까지 난계기념사업회(영동문화원 지하)에서 우편으로만 받는다. 접수기간 내 제출서류 미비 시 접수가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문의:난계기념사업회 ☏74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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