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운동경기부가 새로 영입한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육상경기부 9명은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전남 광양 백운산에서 전지훈련에 돌입,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하여 기량을 강화하게 된다. 훈련은 매일 아침 6시 조깅을 시작으로 체력점검과 배근운동을 실시한다. 배드민턴 경기부 7명도 17일부터 26일까지 울산에서 순발력 및 전술훈련과 인근지역 실업팀과의 연습경기를 갖는다. 영동군은 운동경기부를 21세기 경쟁력 있는 실업팀으로 육성하기 위해 육상 3명과 배드민턴 3명 등 유망선수 6명을 대거 영입하고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육상부와 배드민턴부가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여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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