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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명소에 농특산물 직판장 설치
이동식 마켓 5개소 작목반 마을회 등 자율운영

영동군은 지역 특산물의 산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영동의 주요 명소에 간이 직판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원지와 주요 도로변 5개소에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을 설치하여 작목반, 마을회, 생산자 단체 등을 통해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이동 접이식 천막 판매대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파머스 마켓은 과일 성수기와 피서철 등에 집중 운영하고 비수기에는 철거하여 기존 직판장의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질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것 못지않게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절실한 만큼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2005-01-27 (목) 12:08 ( 40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