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교육장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명섭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이 즐겁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며, 군민이 만족하는 희망적인 교육에 열성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명섭(60) 교육장은 보은 출신이지만 영동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공주교대와 단국대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았다. 76년 상촌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명섭 교육장은 군내 9개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용화초 교감과 교육청 장학사, 이수초 교장을 거쳐 이번에 교육장으로 발령됐다. 이 교육장은 또한 국악협회 회원 자격으로 제5대 영동예총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는 모든 교육자들이 부러워하는 옥조근조훈장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민영이씨와 2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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