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청소년수련관에 2억9천만원을 들여 1,183㎡를 청소년 전용 문화체육 공간으로 수리하고 3월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수련관 2층에는 프로젝션 및 일반TV 3대를 갖춘 A/V감상실을 설치하고 노래연습실을 마련하고, 공연연습실(92㎡)에는 오디오와 전면 거울을 갖춰 춤 등을 연습할 수 있게 하고 포켓볼장(80㎡)도 갖추었다. 이외에도 다목적실(60㎡)과 독서실(79㎡), 인터넷 부스(80㎡) 10대, 창작공방(80㎡), 동아리방(63㎡), 상담실(22㎡)을 갖추어 다양한 취미활동과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시설을 활용하여 4월부터는 풍물반, 한국화반, 종이접기반 등의 상설프로그램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수시 프로그램으로는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탈춤, 포크댄스 등의 미니 올림픽을 4월 개최하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캠프와 재난사고시 응급처치 능력을 일깨워주기 위해 청소년 응급처지 경연대회를 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수련관 시설이 대폭 개선되어 건전한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짐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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