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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 본격 추진
6억2천 투입 집수리, 청소, 간병,식당사업 등 실시

영동군은 자활후견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6억2,100만원을 들여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기회를 제공, 자립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영동자활후견기관(관장 이인재)에 2억6,200만원을 지원하여 자활근로자 13명을 고용하고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천정보수, 보일러 교체, 지붕, 부엌수리, 도배, 장판교체 등의 집수리사업을 대행한다.
식당사업에는 5,600만원을 지원, 자활근로자 6명이 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청소사업에도 5,600만원을 지원하여 자활근로자 6명이 공공기관 등의 청소와 요석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영농사업에 6,700만원을 지원해 자활근로자 7명이 친환경농법으로 포도 2,000평과 채소 500평을 경작한다.
또한 가사간병사업에 1억 8,000만원을 투입하여 여성 19명이 독거노인, 노약자,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와 간병서비스를 실시한다.
자활근로사업 근로자에게는 1일 26,000～29,000원의 노임을 지급하고,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건비와 부대비용을 7대 3의 비율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근로를 수행하면서 지역이 한층 밝아지고 자립의지도 고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05-03-17 (목) 10:14 ( 410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