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와인코리아(주) 정기 주주총회 개최
지난해 시설투자 14억, 매출 22억 달성

영동군이 공동출자한 농업회사법인 와인코리아(대표이사 윤병태)의 제1기 정기 주주총회가 30일 오전 11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는 손문주 군수, 윤병태 대표, 와인코리아 주주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4경영실적, 2005년 운영목표, 2005년 투자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있었다.
2004년도 경영실적은 포도주 12억원, 샴페인 2억3천만원, 포도즙 6억4천만원, 임가공 1억2천만원 등 총 22억원으로 보고되었다.
제1기 재무제표에 의한 자산은 총 68억 5,256만원으로 유동자산 43억7,280만원 고정자산 24억7,976만원, 당기순이익 2,217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영동군의 출자로 투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포도즙생산 설비투자 4억1,085만원, 발효숙성 탱크설치 20기 2억9,040만원, 저온저장고(100평) 신축 2억1,566만원, 포도즙 착즙기 및 주입기 1억5,452만원, 자재창고 6,742만원, 컨테이너박스 1만개 구입 2,530만원 등 13개 사업에 총 14억962만원을 투자했다.
지역포도 수매는 캠벨 702톤, MBA 51톤, 머루 65톤 등 총 818톤을 6억2,300만원에 수매하여 웰빙 포도즙을 생산했다.
와인코리아는 올해의 매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127% 늘려 세우고 포도주 20억원, 포도즙 10억원, 샴페인 3억원, 임가공 9억원, 신제품 10억원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
신규 시설투자도 발효 및 숙성탱크 3억원, 오크통 5억원, 포도즙 저장탱크 2억원, 지하저장고 2억원, 여과장치 2억원, 예열기 1억원, 노천카페 2억원, 공장부지 7억원 등 총 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지역의 포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와인코리아(주)에 지분의 48.9%인 22억5천만원을 출자한 군민기업으로 영동포도의 기반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와인코리아 관계자는“앞으로 제품경쟁력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기업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2005-03-30 (수) 17:19 ( 412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