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에서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바이오 지식기반형 영동포럼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영동포럼 6차 회의는 지역혁신시범사업(RIS)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어 백기영 영동포럼 사업단장을 비롯한 포럼위원과 이명섭 RIS사업단장, 관계 공무원과 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가해 지역사회의 복지정책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동군 노인복지정책과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박성용 영동군 사회복지과장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영동대학교 건축학부 이경락 교수의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주거생활’, 사회복지학과 오미희 교수의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지도자의 역할’. 경찰무도학과 김민환 교수의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건강관리’ 등 지역사회 노인복지 문제에 포커스를 맞춘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6차 회의에서는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지난 5차 회의의 연장선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영동지역의 사회복지 실태, 그 중에서도 특히 노인복지 정책에 관한 향후 정책방향을 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기관단체의 상호 협조체계 구성방안을 모색하는데 기본 취지가 있다. 영동대학교가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 지식기반형 영동포럼은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특화발전 혁신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4년 9월부터 매월 1～2회의 회의를 통해 지역의 당면과제에 대한 각계각층의 토론을 거쳐 협의를 이끌어 왔으며, 향후 영동군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활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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