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재내외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씨름왕 선발대회, 군민노래자랑, 군민 건강걷기 대회, 전통혼례 등을 선보이고,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런 군민 6명을 시상한다.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는 읍면 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열리며, 남녀 씨름왕에게는 송아지 1마리씩이 수여된다. 개그맨 김학래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군민노래자랑은 읍면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가수 12명이 실력을 과시하고, 노래자랑 사이에 인기가수 김수희, 김국환, 박상철씨 등이 등장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오후 1시 반부터는 군민건강 걷기대회가 영동시내 4㎞에서 펼쳐지고, 특별이벤트로 국제결혼 여성의 전통혼례식 재현과 풍물굿, 단오음식 체험 및 시식행사와 함께 영화 ‘마파도’가 상영된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전야제 성격으로 난계국악당에서 국악기제작촌 주관으로 대전 천년지기 청소년국악단 초청공연, 몽골 전통음악 연주단 특별출연, 영신중 해요락 찬조 출연 등이 있었고, 영동천 주변의 이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조형물 등이 26일 일제히 개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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