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사건 희생자 유족심의가 지난 23일, 국무총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국무총리 이하 18명의 위원이 참석, 심의를 벌인결과 노근리 희생자는 총 2백35명의 희생자중 2백18건이 인정되고, 17건이 희생자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불인정된 원인은 증빙자료 또는 보증인부족 16건, 보증인 피해사실 모름이 1건이다. 따라서 유족은 총 2천4백14명중 2천1백70명 인정되고, 2백44명은 제외됐다. 또 호적등재 정정 결정은 총 165건 중 등재(정정) 21건으로 결정됐다. 한편 앞으로의 추진사항은 후유장애자 30명에게 의료지원금 1인당 평균 1천4백만원으로 모두 4억1천8백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보고서는 오는 11월말까지 작성되며 황간면 노근리 일원의 위령사업 추진은 금년 6월부터 2009년까지 계속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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