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제1회 영동군 추경예산이 당초예산 1,488억 9천만원보다 20.3% 늘어난 1,791억 1,800만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지역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보다 264억 5,100만원(19%)이 늘어 1,657억 3,600만원으로 편성됐고, 특별회계는 37억 7,300만원(39.3%) 늘어나 133억 8,200만원으로 증액됐다. 세입은 일반회계에서 보통교부세 74억4,600만원, 분권교부세 3억8,000만원, 도로보전교부세 5억8,600만원, 특별교부세 8억5,600만원 등 지방교부세가 92억 6,800만원이 증가된 것을 비롯하여 세외수입 97억5,300만원(84.7%) 늘고, 국도비 보조금도 74억2,900만원이 늘어났다. 세출예산 편성은 국도비 의존재원은 교부목적에 맞는 사업비를 책정했고, 자체사업은 추진중인 시책사업에 중점을 두고 읍면 주민숙원사업과 군정업무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예산편성 내역을 보면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 62억2400만원 ▲읍면 숙원사업 35억원 ▲영동체육관 건립사업 32억8500만원 ▲주민생활편익사업 25억원 ▲다목적 마을공동시설사업(화학무기대책) 15억원 ▲늘머니광장부지 조성공사 15억원 ▲보훈회관 건립사업 8억원 ▲영동-조동간 군도확포장 사업 5억8600만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5억5700만원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사업 5억원 ▲도시관리계획수립 용역 5억원 ▲늘머니과일랜드 용역비 5억원을 투자한다. 군 관계자는 “세입과 세출예산의 증가로 대단위 시책사업 추진이 순조로울 전망이며, 향후 농촌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개발사업, 사회복지사업 등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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