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서울시의 도농교류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영동지역 5개마을과 서울 소재 5개 회사가 31일 음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영동지역의 자매결연 마을은 용산면 산저리와 반도환경개발(조경, 토목), 매곡면 내오곡리와 동원테크놀러지(플라스틱 제조), 영동읍 중가리와 오투미디어(소프트웨어 개발), 추풍령면 은편리와 SFAA(패션업), 양산면 송호리와 금강아트 휀스(조경) 등이다. 합동 결연식에는 회사대표와 마을 대표가 함께 참석하여 협약서 교환과 기념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후 중식을 함께 하고,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하여 현판식과 주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장과 충북도지사 및 시장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60개 마을과 서울의 60개 회사에서 800여명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특산물 판매와 일손돕기 등의 도농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 특산물의 판로가 확보되고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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