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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아까운 물품, 기증 받습니다’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 ‘나눔의 가게’ 열어

지난 6월 1일에 문을 연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가정폭력상담소(소장 서은선)에서는 집안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필요한 사람과 함께 나누는 ‘나눔의 가게’(가칭)를 운영한다.
도시지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와 같은 형식으로 운영될 나눔의 가게는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가전품이나 책, 유모차 같은 아이들 용품 등을 기증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이다.
따라서 집안에서 필요하지 않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의 기증을 받고 있다. 소중한 추억이 깃들어져 있는 물건이지만 그냥 방치돼 있는 물품을 기증하게 되면 다른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져 서로가 상부상조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에 열게 된 이 나눔이 가게의 이름도 공모한다.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 참신하고 아름다운 이름으로 사회사업의 이름을 지을 계획인 이 나눔의 가게 이름으로 채택된 주민에겐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문의: ☎745-2104~5

■ 2005-06-09 (목) 15:28 ( 422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