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이 충청북도에 15개 기관이 확정됨에 따라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5개 기관 중에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로 이전이 유력한 3개 기관(질병관리본부, 국립독성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제외한 12개 기관에 지난 27일부터 3일간 기획감사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방문하여 영동군의 여건을 홍보했다.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 관련 4개 기관과 정보통신 관련 3개 기관 인력개발 관련 5개 기관 등 12개 기관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손문주 군수도 이원종지사에게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이전 대상 기관 인터넷 사이트 및 간부 공무원에게 군수명의의 지역홍보 메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영동군은 특히,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인력개발 관련 기관(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노동교육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중점을 두고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한 교통여건을 홍보하고 기관 이전에 대한 각종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또한 영동대학교의 인적자원과 국악의 고장, 영국사 등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갖춘 우수한 정주환경과 부지선정과 매입 지원, 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시설 등 기반구축, 이전시 행정적 지원의지를 피력했다. 영동군은 앞으로 대상 기관을 정밀 분석하여 영동에 적합한 2～3개 기관을 선택하여 지역의 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과 함께 이전 대상 기관을 집중 방문, 홍보하는 등 전략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유치는 지역주민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기관유치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유치노력을 기울여 영동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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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