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주 군수가 민선3기 출범과 공약한 10개 부문 30개 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점검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군수 공약사업은 10개 부문 30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155억원으로 조사되었으며, 현재까지 예산 745억원을 확보하여 17개 사업을 완료하고 12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1개 사업은 미진사업으로 분류되어 추가 사업비 41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야별로는 군수관사를 자원봉사의 집으로, 군청사에 여가생활공간 확보, 영동천 공원화 사업으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영산동 배수펌프장 설치로 상습수해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용두근린공원사업이 테마공원으로 조성중이다. 또한 포도축제와 곶감축제 등 과일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특산물의 체험과 홍보, 판매하고 있으며, 38년 전통의 난계국악축제도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늘머니 과일랜드 조성사업은 부지매입과 과일과학관, 늘머니센터 건축설계를 시작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중이며, 농산특산물 홍보 및 브랜드화, 가공산업 및 수출 육성, 군민소득개발기금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분야는 노인복지회관 운영과 경로시설 확충, 장애인 보호작업장 운영, 여성복지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 외국도시와의 교류와 관학협력을 통한 인재 및 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영동대 국악학과 개설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승인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영동대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19번국도 확포장사업과 중복되어 토지 편입문제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분석을 통해 미흡한 분야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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