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CF를 통한 대대적인영동포도 마케팅에 나선다. 군은 대량 소비처인 서울을 중심으로 영동포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4천800만원을 들여 새롭게 제작한 CF를 이달부터 KBS, MBC, SBS, YTN 등의 TV광고를 통해 내보낸다. CF는 2개월간 1억여원의 광고비를 투입해 뉴스, 드라마 등 중요 시간대 130여 차례에 걸쳐 수도권에 집중 방영해 영동포도의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또 서울 주요거리 5곳에서 대형 옥외LED전광판을 통해 1일 100회 이상 (총 3만500회)의 CF영상물이 방영되고 지하철 25개역 145인치 대형 빔프로젝터에서 1일 160회, 39개역 철도 위성방송 PDP광고에서도 1일 120회 등 2개월 동안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올해는 처음으로 고속철도(KTX) 46대의 객실 LCD를 통해 열차당 139회를 편성, 총 67만8천320회의 포도 CF를 방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역특산물의 집중적인 대도시 홍보로 판매 및 인지도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포도 CF로 활발한 판매촉진의 효과를 누려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영동지역 포도농가들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동포도가 전국에 홍보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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