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는 관내 소비자 및 가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케익 만들기와 복숭아병조림, 장아찌 만들기, 천연염색, 와인 만들기 등 4개 과정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쌀 케익 만들기와 병조림, 천연염색 교육과정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가족 축하 케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쌀 케익과 제철에 많이 생산되는 농산물로 만든 병조림과 장아찌는 연중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변의 자연소재를 이용한 천연염색은 피부에 거부감이 없고 자연스러운 멋이 살아나는 교육을 했으며, 포도를 이용한 와인 만들기를 끝으로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방학을 이용하여 앞으로 우리 농산물의 주 소비층이 될 아이들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그 의미를 높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구축에 노력하기 위해 농촌지도기관의 전문성을 네트워크화 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호응이 매우 크고 체계적인 교육을 희망자들이 많아 앞으로 도시 소비자 및 미래소비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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