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에 내년부터 주민생활지원과와 투자유치과(서울사무소 포함), 포도담당, 임산물소득담당이 신설되고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현행 1실 11과 1담당관 60담당 체제에서 개편하고, 사업소는 2사업소 5담당에서 1사업소 3담당으로 바뀌게 된다. 영동군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군수 공약사업과 정부의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기업유치 관련 전담부서와 주민생활지원 부서를 신설하고 직제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유치과에는 경제, 기업유치(서울사무소 포함), 기업지원 등 3담당을 두고, 주민생활지원과에는 복지기획, 통합조사, 생활보장, 복지서비스 등 4담당을 배치했다. 농정과에는 전국 제일의 포도 주산지임을 부각하기 위해 포도담당을 신설하고, 과수와 원예가 과수유통으로 통합되며 산림축산과가 산림경영과로 개편되면서 축산업무를 농정과로 통합했다. 현행 사회경제과의 명칭을 복지여성과로 변경해 여성 부서를 격상시키고, 문화공보과의 “청소년” 업무와 사회경제과 “아동” 업무를 통합하여 “아동청소년담당”을 신설했다. 도시계획 및 개발업무의 증가에 따라 “도시개발과”를 설치하고, 유사기능인 늘머니 관련 업무 및 건축업무를 흡수했다. 군민회관, 청소년수련관, 문화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관리업무는 복지여성과로 이관하고, 의회 기능 활성화를 위해 전문위원의 정수 및 직급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인력을 보강한다. 읍면 행정은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주민복지”담당을 “주민생활지원” 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생활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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