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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축제, 문광부 우수축제 지정
포도축제 병행 마케팅 성공, 내년 국도비 2억 지원

영동의 난계국악축제가 2007년도 문화관광부 우수 축제로 지정되었다.
난계축제가 유망 축제(2006년)에서 한 단계 높은 우수 축제로 격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국·도비 2억을 지원받게 된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축제는 문화관광부 심사에서 2007년도 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공식발표와 함께 조만간 난계기념사업회에 공식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난계축제는 매년 9～10월에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포도 출하기인 8월말로 앞당기고 포도축제와 병행했다. 축제장소도 그동안 영동천 둔치에서 하던 것을 용두공원과 군민운동장으로 옮겨 축제의 양적, 질적 발전을 꾀했다.
또한, 축제 홍보를 위해 드라마 유치, CF 제작, 여행업계와 연계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65년 시작된 난계국악축제는 2007년에는 제40회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로 1998년 이후 올해까지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되었다.

■ 2006-12-20 (수) 16:10 ( 49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