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12월 26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기간을 운영한다. 주민등록 말소자는 실제 거주지와 신고한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아 주민등록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단, 이번에는 사망, 국외이주 등과 같은 자연적인 말소는 제외 된다.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 주민등록이 있어야 하는 행정과 금융서비스 등 누리지 못하는 어려움이 많아 재등록 기간을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연초에는 취학통지서를 발송하기 때문에 주민등록 말소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주민등록 재등록신고는 거주지 읍면에서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된다. 또한 개정된 주민등록법에 따라 세대주가 재등록 신고를 할 경우 배우자나 직계혈족에 위임할 수 있다. 이번에는 무연고자, 노숙자 등 거주상태가 불확실한 자에 대해서도 사회복지시설 재등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복지혜택과 자활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이 기간에 말소자가 재등록 할 경우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만원인 과태료를 1/2까지 경감하고, 재등록시 주민증 재발급이나 등초본 교부시에도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군청 민원과 ☎74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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