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동건설’을 슬로건으로 지난 7월 1일 출범한 민선 4기 정구복 군수 체제는 지방자치 정착을 준비했다. 기업유치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건 정 군수는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며, 용산면 한곡리 일대 30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포도클러스터 육성사업에 대한 중앙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12억 8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지난 8월 포도축제와 함께 개최한 제39회 난계국악축제는 2007년도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 축제로 격상되어 내년에는 국도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를 유치함으로써 영동포도의 이미지가 전국에 홍보되어 소득증대로 연결되는 역할을 했다. 영동읍에 조성된 용두근린공원(61,000㎡)에는 야외무대, 운동시설, 산책로, 음악분수, 조각품 및 조형물, 군민화합의 벽 등이 설치되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천 고당리에는 국악의 거리가 조성되어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과 국악기제작촌, 국악박물관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이다. 또한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오지종합개발사업과 개촉지구 기반사업, 정주권 기반사업,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급수구역 확충과 상수도 노후관 교체, 상수원보호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대청댐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도 확충,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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