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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인물 DB구축 완료, 시범운영
지역주민, 출향인 등 총 8,560명 인적사항 수록

영동군은 지난해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영동 인물 DB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역주민, 출향인사 및 연고자들에 대한 인적 자료를 구축, 영동의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영동네트워크로 구성된 인물DB는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동출신의 주요인사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로 지역주민 3천5백37명, 출향인 2천8백72명, 연고자 1천7백3명, 영동관련 역사인물 4백48명 등 총 8천5백60명의 기본 인적사항과 직장, 주요 경력 등을 담고 있다.
등록된 인물들을 직업별로 분류해보면 경제계(기업 및 금융 포함) 인물이 3천6백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계 1천3백50명, 공무원 9백31명, 사회복지종사자가 9백1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영동군의 역사적인 위인들의 정보를 열람할 때는 이름, 별칭(호), 출신지, 주요경력별 및 시대별 역사인물로 검색을 할 수 있다. 이 중 주요경력은 대제학, 수문장, 정3품, 독립운동가, 우국지사, 유공자 등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을 모으는데 인적 네트워크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인터넷 싸이트(http://yd21.iwebiz.net)에 접속하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 2007-01-11 (목) 14:56 ( 497 호)